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는 해외 스릴러 영화 중 강렬한 액션과 심리전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이번에 추천하는 작품들은 각각 독창적인 스토리와 몰입감을 자랑하는 작품들로, 범죄, 스릴러, 액션 장르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1. 《캐시트럭》(Wrath of Man, 2021)
📌 기본 정보
- 감독: 가이 리치(Guy Ritchie)
- 주연: 제이슨 스타뎀(Jason Statham), 홀트 맥캘러니(Holt McCallany), 조쉬 하트넷(Josh Hartnett), 스콧 이스트우드(Scott Eastwood)
- 장르: 액션, 범죄, 스릴러
- 개봉: 2021년 6월
📌 줄거리
LA 현금수송업체 '포티코 시큐리티'에 새로 들어온 직원 ‘H’(제이슨 스타뎀)는 뛰어난 전투력과 냉정한 판단력으로 동료들의 주목을 받는다. 그러나 그가 이곳에 들어온 이유는 단순한 생계가 아니다. 사실 그는 거대한 강도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후, 복수를 위해 위장 취업을 한 것이었다.
영화는 H의 정체를 감추면서도 점차 복수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담아낸다. 가이 리치 감독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며, 제이슨 스타뎀의 묵직한 존재감이 극을 이끈다.
'캐시트럭'은 가이 리치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과 묵직한 액션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기존 가이 리치 영화들처럼 빠른 대사와 유머가 중심이 되는 대신, 차분하면서도 폭발적인 긴장감으로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제이슨 스타뎀의 냉혹한 캐릭터 연기가 인상적이며, 전반적으로 어두운 분위기가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 전개 덕분에 액션 스릴러 팬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작품이다.
2. 《루터: 태양의 몰락》(Luther: The Fallen Sun, 2023)
📌기본 정보
- 감독: 제이미 페인(Jamie Payne)
- 주연: 이드리스 엘바(Idris Elba), 신시아 에리보(Cynthia Erivo), 앤디 서키스(Andy Serkis)
- 장르: 범죄, 스릴러
- 개봉: 2023년 3월 10일 (넷플릭스)
📌 줄거리
영국 BBC의 인기 드라마 《루터》의 연장선에 있는 영화로, 천재적인 형사 존 루터(이드리스 엘바)가 교도소를 탈출하면서 시작된다. 런던에서는 잔혹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데이빗 로비(앤디 서키스)가 사람들을 조종해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으며, 이에 루터는 자신의 명예를 되찾고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나선다.
드라마 시리즈의 팬이라면 익숙한 루터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와 심리 스릴러 요소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시리즈를 보지 않은 관객들에게는 다소 친절하지 않은 구성일 수 있지만 이드리스 엘바의 강렬한 연기와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이 돋보이며, 악역을 맡은 앤디 서키스의 소름 끼치는 연기가 영화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범죄 및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천할만한 작품이다.
3. 《캐리온》(Carry-On, 2024)
📌기본 정보
- 감독: 타란 킬렘(Taran Killam)
- 주연: 테런 에저튼(Taron Egerton), 제이슨 베이트먼(Jason Bateman), 소피아 카슨(Sofia Carson)
- 장르: 스릴러, 액션
- 개봉: 2024년 12월
📌 줄거리
《캐리온》은 한 비행기 승객이 의문의 협박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긴박한 사건을 그린다. 공항 보안요원 에단 코플리(테런 에저튼)는 크리스마스 연휴에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정체불명의 남자(제이슨 베이트먼)가 한 패키지를 비행기에 반입해 달라고 협박하면서, 그는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된다.
제한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와 주인공의 심리적 갈등을 강조하는 작품으로, 한정된 환경에서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테런 에저튼은 평범한 사람이 극한의 상황에서 변해가는 모습을 섬세하게 연기해가며 보는이들로 하여금 작품에 몰입하게 만들며, 주인공이 선택해야 할 도덕적 갈등이 극을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앞선 두 작품과는 또다른 분위기의 스릴러 영화로, 누구나 흥미롭게 시청할 수 있어 추천한다.
이번에 소개한 세 작품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스릴러 영화들이다. 《캐시트럭》은 강렬한 복수극과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돋보이며, 《루터: 태양의 몰락》은 심리전과 범죄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준다. 그리고《캐리온》은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흥미를 끈다. 넷플릭스에서 몰입감 있는 영화 한 편을 찾고 있다면, 이 세 작품을 꼭 체크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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